특히 AI가 비즈니스의 전면에 등장한 지금, 사업가가 갖춰야 할 태도와 전략은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어요.
먼저, 오늘날 AI는 모든 산업의 상수(常數)가 되었어요. 더는 선택이 아닌, 기본값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2016년부터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내부 시스템을 자동화하거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데 AI를 활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2022년, ChatGPT가 등장하면서 이 흐름은 한층 더 가속화되었죠. 검색, 번역, 콘텐츠 제작, 상담, 고객지원 등 거의 모든 영역이 AI와 접점이 생겼고, 이제는 AI 없이 기획이나 전략을 짜는 것이 더 비효율적일 정도예요. 따라서 사업가는 AI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이를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익히고, AI와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해야 해요. 변화하는 시대에는 기술을 수용하는 유연성이 곧 생존의 조건이 되어요.
AI시대에도 사람은 여전히 중요
그다음은 ‘사람’에 대한 전략이에요. 사업이 커질수록, 창업자 혼자서 모든 것을 감당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요. 특히 특정 규모 이상이 되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필수적인 선택이에요.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갈등도 자연스럽게 생겨요. 기존의 창업자는 열정과 비전으로 회사를 끌고 왔지만, 외부 인재는 시스템과 결과 중심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 둘 사이에서 마찰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서 더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바로 ‘역할과 책임의 명확한 구분’이에요. 조직도와 보고체계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창업자는 점차 실무에서 손을 떼고 오너십과 비전 제시에 집중하는 구조로 변화를 주는 것이 바람직해요. 그렇게 해야 회사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람 간의 충돌도 줄일 수 있어요.
팀워크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예요.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팀 내에서 소통하지 못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결국 외톨이가 되고 말아요. 사업은 결국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일이에요. 구성원들이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아이디어가 진화하고, 문제가 빠르게 해결되는 문화가 필요해요. 이를 위해서는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회의는 단순한 보고 시간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함께 결정하는 ‘집단 지성의 장’이 되어야 해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만드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수익 모델의 완성이에요. 매출이 없이 마케팅만 열심히 해서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어려워요. 실제로 많은 스타트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는 훌륭하지만, 수익 구조를 갖추지 못해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요. 수익 모델은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회사가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산소통’과도 같아요. 제품 자체로 매출을 올릴 수도 있고, 고객 맞춤형 외부 용역을 받아 수익을 만들 수도 있어요. 혹은 파트너사와 협업해서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도 가능하죠. 어떤 방식이든지, 중요한 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추는 것이에요. 특히 가격 전략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에요. 가격은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가치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세밀하게 설계해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업가는 결국 사람을 모으는 사람이어야 해요. 혼자 잘하는 사업가는 많지만, 팀을 이루고 조직을 키워낸 사람은 드물어요. 인재를 끌어들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리더십이 필요해요. 좋은 인재는 단지 연봉만 보고 회사를 선택하지 않아요. 내가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을지, 내 역량이 존중받는지, 이 리더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업가는 단지 비즈니스를 잘 이끄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조직원들에게 ‘이 회사에 있으니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그 조직은 강해져요. 결국, 사업의 본질은 사람을 모으고, 사람을 남기는 데 있어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사람’이에요.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AI가 모든 업무를 대신하더라도, 결국 사업의 시작과 끝에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성장하는 사업가는 기술을 받아들이는 유연성과 사람을 품는 따뜻함, 이 두 가지를 함께 가져야 해요. 그것이 바로 성장을 만드는 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