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궁극적인 방향성은 일관성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책의 방향성’을 읽고 큰 그림에 따라 움직일 필요가 있어요. 예컨대 지금 정부는 '공급 확대'를 말하고 있지만, 공공 위주 + 저가 주택 중심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무주택자는 당장의 청약 당첨 확률보다 향후 분양가상한제, 공급 유형 변화에 따라 거주 목적의 주택 청약 전략을 짜야 해요. 다주택자는 양도세, 보유세 방향을 주시하며 정리 혹은 압축 투자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정책에 ‘반응’하지 말고, ‘방향’을 읽자.
내 대출 여력과 레버리지 수준을 점검해야해요. DSR, LTV 등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얼마나 빌릴 수 있느냐’보다 ‘어디에 써야 하느냐’가 더 중요해져요. 특히 자가 보유자는 기존 대출 조건을 재점검하거나 금리 상승에 따른 상환 스케줄 재조정을 고민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빚내서 추격 매수하거나, 고금리 상황에서 전세 끼고 투자하는 건 최악의 수가 될 수 있어요.
지금은 '버는 법'보다 '지키는 법'이 더 중요한 시기예요.
투자와 실거주 명확히 구분해야
실거주자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거 확보를 1순위로 두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세 사는 사람이라면 향후 월세 전환 가능성, 보증금 반환 리스크에 대해 대비해야 해요. 반면 투자자는 수익률, 입지, 공급량, 정부 규제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냉정한 숫자 판단을 해야 해요. 부동산은 감정이 아닌 용도에 따라 접근해야 해요.
'비정상적 시세' 지역은 피하자
정책의 충격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지역'에 가장 먼저 떨어져요. 정부가 노리는 타깃은 언제나 투기성이 짙고 심리적 기대감이 과도한 지역이에요. 따라서 가격이 너무 빠르게 오른 곳은 되도록 피하거나, 관망하는 것이 좋아요. 감정은 뜨거워도 행동은 차갑게, 투자에선 늘 지켜야 하는 기본 소양이죠.
‘안정 자산’과의 포트폴리오 재점검
부동산이 흔들릴 때 배당 ETF, 현금성 자산, 단기채 ETF, 해외 자산 등을 통해 균형을 맞출 수 있어요. 특히 고정수입이 끊기거나 줄어드는 중장년층이라면, 거주 외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연금이나 금융상품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검토해볼 만해요. 위기의 본질은 자산 가격이 아니라 현금 흐름의 단절이에요.
정책은 언제나 예고 없이 바뀌지만, 그 흐름은 시장 과열 규제 강화 거래 위축 다시 완화의 사이클을 반복해요. 개인은 그 흐름의 최소 한 템포 뒤에서 움직여야 하고, 절대 감정적으로 매수하거나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조급증에 빠지지 않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