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차 항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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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뉴욕까지 운항하는 논스톱 항공편을 오늘(11일)부터 다시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약 19시간, 거리는 약 1만 5289km로 에어버스의 A350-900ULR 기종이 이 노선에 투입된다.
지난 2013년에 수익성이 낮아 서비스를 중단한지 5년 만에 다시 재개되는 서비스다.
첫 일주일간 3차례식 운항되며, 18일 이후에는 기종 1대가 더 투입돼 해당 노선을 매일 한차례식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기는 비즈니스 67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으로 구성되며, 이코노미석은 없다.
한편, 싱가포르~뉴욕 구간 등장으로 카타르항공의 도하~오클랜드 노선(약 1만 4524km)은 여객기 최장 노선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겼다.
카타르항공은 현재 주문한 A350-900 항공기 중 5대를 A350-1000s로 업그레이드 주문했다고 밝혔다.
(출처 : 카타르항공 공식 페이스북)
카타르항공은 주문한 총 76대의 A350XWBs 중에서 현재 30대의 A350s 시리즈(A350-900s 27대, A350-1000s 3대)를 이미 인도받았다.
A350-1000은 기존의 A350-900보다 7m가 길며, 더 많은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을 더 제공한다.
현재 카타르항공의 A350-1000은 런던과 프랑크푸르트를 오가는 루트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28일부터 미국 뉴욕의 JFK 공항을 운항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으로 수십년동안 델타항공을 서포트할 새로운 항공기가 이번주에 마지막으로 비행 테스트 과정에 있다.
(출처 : 델타항공 공식 페이스북)
지난 토요일 2시, 캐나다의 몬트리올 미라벨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봄바르디어 에어스페이스(Bombardier Aerospace) 510은 몬트리올 지역을 짧게 테스트 비행했다. 상승고도는 최대 2만 피트였으며, 현지시간으로 약 4시경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비행은 10월 3일 예정되어있다 취소된 테스트 비행을 만회하는 순조로운 비행이었다.
봄바르디어 에어스페이스는 에어버스와 캐나다의 제조업체 봄바르디어 사이의 새로운 조인트 협정 하에 델타에 첫 번째로 인도된 비행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에어버스와 봄바르디어는 작년 말 조인트 협정을 체결했고, 에어버스는 공식적으로 봄바르디어의 C 시리즈를 A220로 개명했다
델타항공은 올해 말과 내년 말에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며, 젯블루는 2020년부터 해당 항공기를 서비스화한다고 전했다.
내년 7월부터 KLM 네덜란드항공은 최신 기종 B787-10 드림라이너를 일부 구간에 한해 운항한다.
(출처 : KLM 공식 페이스북, @jal_kana)
현재 B787-9 드림라이너 10대를 가지고 있는 KLM 네덜란드항공은 현재 B787-10 8대를 주문한 상태다.
KLM 네덜란드항공의 B787-10는 38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306석의 이코노미 좌석을 포함해 총 344석으로 구성되며, 이는 기존의 787-9의 좌석보다 50석이나 증가했다.
B787-10은 2019년 7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며, KLM 네덜란드항공은 첫 3대의 787-10의 비행 루트를 밝혔다.
예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암스테르담 - 두바이] : 2019년 7월 3일부터 주 3회 운행하며, 2019년 10월 1일부터 5회 운항
[암스테르담 - 킬리만자로 -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 - 암스테르담] : 2019년 7월 1일부터 주 4회 운항
[암스테르담 - 토론토] : 2019년 11월 29일부터 주 5회 운항
B787-10의 비즈니스 좌석은 기존의 B787-9에 제공된 것과 다소 비슷한 형태지만 더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졌다. 모든 승객들이 좌석에서 복도로 이동하기 편하도록 설계되었으며, 18.5인치의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을 제공한다.
에어타히티누이는 처음으로 인도받은 B787-9항공기를 올해 11월부터 [타히티 - 오클랜드] 노선에 투입한다.
(출처 : 에어타히티누이 공식 홈페이지)
에어타히티누이는 앞으로 3대의 B787-9기종을 추가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며 2번째 B787-9는 12월에, 나머지 2대는 2019년을 예상하고 있다. 추가되는 3대의 B787-9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를 운행할 예정이다. 에어타히티누이의 B787-9는 30석의 비즈니스석, 32석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232석의 이코노미석 총 3가지 타입의 294석으로 구성된다.
최초의 하이브리드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는 12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심사 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신청이다.
에어프리미아는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는 달리 중장거리 노선 전문 항공사를 표방하며, 모든 노선에서 기내식을 제공하는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취항 목표 시기는 2020년 상반기로 차세대 항공기 B787-9 혹은 중형항공기 A330neo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초기 납입 자본금 370억원을 확보해 국토부가 제시한 기준에 충족했으며, 앞으로 추가적으로 1천 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프리미아의 등장으로 객실승무원과 정비 인력 등 여러 분야에서 일자리를 더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