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항공뉴스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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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가 지난 2018년 주문 받고 인도한 상용기의 총 수량을 발표했다.
9일 배포된 에어버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2018년 한해동안 93개의 고객사에 상용항공기 총 800대를 인도했다. 이는 2017년 718대에서 11% 상승한 에어버스 설립 사상 최대 기록이다.
2018년 인도한 기종별 수량은 다음과 같다.
A220 20대
A320 626대
A330 49대
A350 93대
A380 12대
2018년 순주문량은 총 747대, 남아있는 발주량은 7,577대다.
한편 2018년 가장 많은 항공기를 인도받은 지역은 아시아로, 총 인도량의 34%를 차지했다. 유럽이 17%, 미주가 14%로 그 뒤를 이었다. 세 지역은 모두 인근에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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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운항 거리 2시간 30분 이상인 국제선 노선에 제공하던 기내식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10일 에어부산은 “4월 1일 이후 탑승하는 국제선 항공기 승객에 무상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8년 무료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무료수하물 전략을 내세워 취항한지 10여년 만이다.
이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했던 샌드위치, 브리토 등 기내식이 사라지고 기존 7종이었던 유상 기내식이 10종으로 확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달 20일 이전에 예약한 손님에 한해 유상 기내식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라운지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법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무상으로 기내식을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는 진에어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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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과 에어버스가 지난 2018년 주문 받고 인도한 상용기의 총 수량이 모두 공개됐다.
보잉과 에어버스가 각각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잉은 총 806대, 에어버스는 800대의 상용기를 인도하며 근소한 차이로 보잉이 앞섰다. 순주문량 역시 보잉이 893대로 에어버스의 747대를 제쳤다.
보잉의 806대는 지난 2017년 763대의 상용기를 인도한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수치다. 에어버스 역시 2017년 718대를 크게 웃돌며 자사 최대 인도 기록을 경신했다.
2018년 보잉과 에어버스의 상용기 판매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인도량: 800대
순주문량: 747대
>기종별 주문량
A320s: 541
A220s: 135
A350s: 40
A330s: 27
A380s: 4
인도량: 806대
순주문량: 893대
>기종별 주문량
B737s: 675
B787s: 109
B777s: 51
B767s: 40
B747s: 18
보잉이 2018년 주문 받은 상용기로 벌어들인 돈은 약 1,430억 달러 상당으로, 우리돈 160조원에 육박한다. 케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항공기 CEO는 “이번 기록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지속적인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이루어 낸 결실”이라고 자축했다.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5위 공항(국제여객 기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이용객 6800만명과 연 매출 2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국제여객 수 기준으로는 2001년 3월 개항 이래 처음으로 세계 5위에 오를 전망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8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 여객이 2017년 대비 약 10% 증가한 6,825만명이라고 밝혔다. 연간 매출도 2017년 대비 약 8.5% 증가한 2조 6367억원을 기록하며 ‘더블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 여객은 6767만명으로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파리 샤를드골 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제치고 개항 이래 첫 국제 여객 기준 공항 순위 세계 5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1위는 두바이 국제 공항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는 매년 국제여객 기준으로 공항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2017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6,152만 명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 6,369만 명(세계 5위), 싱가포르 창이공항 6,157만 명(세계 6위)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같은 이용객 급증의 배경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에 따른 내외국인 항공 수요 증가 및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객 증가 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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