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책 서평
3월 14일이다.
싱글로 몇 년을 살아왔기에 지금은 감흥이 없지만
날이 날이니만큼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 사랑으로 가득 차있는
제목 그대로 '사랑의 책'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쓴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외 16명의 작가들이 오직'사랑'으로 점철된 이야기를
담았다.
기 드 모파상, 오헨리 등 익숙한 작가부터 '사랑'을 주제로 자신의 관점을 소설로 풀어 엮은 책이니
오늘 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겠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많은 소설 중 한 편을 고르자면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파올리나를 기리며'이다.
처음에 제목을 '기다리며'로 잘못 읽었는데 내용을 다 읽고 나서 제목을 보니 왠지 먹먹해졌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의 변화가 느껴졌고 죽음을 애써 인정하고 기리는 마음이 느껴졌다.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랑도 똑같이 되풀이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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