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계절
어린 조카들이 갑자기 기침과 콧물이 심해져 이번주는 쉬어가기로 했다.
날이 좋은데 집안에서만 데리고 있기에 조카들이 너무 안쓰러워서
병원에 다녀와 약을 먹이고 잠을 좀 재운 후 외출을 했다.
춘분인 데다가 날씨가 그다지 춥지도 않았고 많이 풀려서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다.
조카들은 너른 들판을 놀이터 삼아 뛰어다녔고 한참을 머물다가
목사님 부부를 뵙고 같이 산책을 했다.
아침부터 계속 조카들을 데리고 왔다 갔다 했더니
걸음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었다.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추워서, 귀찮아서 핑계만 대고
출퇴근하는 날만 부지런히 걸었는데
외출하는 날은 최대한 많이 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집에서 제자리 걷기를 해봐야겠다.)
요즘 걷고 , 달리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인다.
표정들이 살아있는 게 역시 봄이 왔구나 실감했다.
오늘은 글루틴 단톡방에 벚꽃 사진도 올라왔다.
목련꽃도 소리 없이 왔다가 가겠지..
봄이 좀 길었으면 좋겠다.
낮이 길어진 것처럼..
커버 이미지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Nicky ❤️���❤️님의 이미지입니다.
#글루틴 #팀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