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빛나는 사람 Apr 28. 2023

글쓰기를 이어가는 힘

글루틴 5기 마지막날이다. 

글루틴과 함께 하면서 100개 정도 글을 썼다는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실감을 했다. 


100개를 채우는 건 혼자서는 하기 힘들다. 

글을 쓸 때 누군가 내 글을 본다고 생각하니 꾸준히 쓰게 되고 

지지와 격려의 글을 서로 주고받았기에 가능했다. 


6기에도 당연히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로 신청을 했다. 

뿌듯함, 기쁨, 슬픔들을 글로 쏟아부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눈치 보지 않고 감정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글쓰기' 

정말 매력적이다. 


글루틴 130기를 바라보며 글을 열정적으로 쓰시는 작가님이 함께 하시는데 

난 1년을 글루틴에서 함께 하자고 결심을 했는데 나보다 더 강력한 분을 만나게 돼서 

더 연장을 해야 하나 고민이다.^^ 

사실 글루틴에서 5개월가량 함께 하니 이제 같이 안 하면 서운할 정도다. 


낯선 사람들에게 내 얼굴을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이 좀 있었다. 

이제 5개월 넘게 함께 했으니 드러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 걸린 목소리라 줌 미팅에서 채팅만 해도 얼른 회복하라며 이해해 준 

글루틴 식구들이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란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글 쓰는 사람들까지도 잘 만나게돼서 좋다.  

글쓰기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이 사람들을 통해 얻는다. 


모두모두 건강하고 오래오래 으쌰으쌰 하면서 글을 쓰면 좋겠다. 


#글루틴 #팀라이트 




매거진의 이전글 4월 26일 수요일 일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