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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May 10. 2023

비타민 C 연구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조금 수상한 비타민 C의 역사> 서평 


일을 하러 갈 때 꼭 비타 500을 챙겨 먹는다. 

피로를 푸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믿기도 하고 맛이 있어서 즐겨 마신다. 

이 비타 500에 비타민 C는 어느 정도 들어가 있을까? 

두 개 정도 마셔도 괜찮을까? 


이런 의문에 답을 해줄 책을 발견했다. 

바로 비타민 C가 만들어질 때까지의 500년 역사를 그대로 담은 

<조금 수상한 비타민 C의 역사> 

한 영양소가 만들어지기 까지의 역사를 책으로 엮다니 신선했다. 

표지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책인데 서평단 이벤트까지 선정이 돼서 이 책이 좀 특별하게 느껴졌다. 


얼마 전 조카가 병원에 다녀오면서 사온 비타민 젤리를 달라고 졸랐다. 

나도 하나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자꾸 손이 가는데 하루 섭취 적정량을 맞추기 위해 자제했다. 

이 책에는 비타민을 어느 정도 섭취를 해야 하는지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군지 알려준다. 


책 속 인상 깊은 구절 

파프리카는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다고 증명되었다. 중요한 것은 다진 파프리카가 함유한 비타민 C가 감귤류 즙이 함유한 비타민 C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의사와 정부 관료는 돌이켜 생각하면 분명한 사실, 즉 괴혈병이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발생하며 특정 음식으로 치유된다는 점을 '비정상적인 편견" 탓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이들은 질병이 세균, 미아즈마, 독소 등 외부 몰질이 일으킨다는 믿음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바스쿠 다가마의 경험을 열린 마음으로 보았다면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식단에 비타민 C가 함유된 음식을 마련해서 먹는 것이 비타민 C를 가장 잘 섭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연히 텃밭이 생겨서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심고 있는데 빨간 파프리카를 심고 싶어 졌다. 

비타민 C가 가득한 채소들을 길러 먹어서 건강을 지켜야겠다. 


*이 글은 한빛 비즈 출판사 서평단에 선정이 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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