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예보에는 비 모양만 계속 나왔다.
새벽에 비가 왔다는데 일찍 잠들어버려서 온 줄도 모르고 잤다.
일어나서 빨래방 다녀왔는데 비가 왔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더워서 에스프레소 셰이크를 마시고 집에 와서 또 아이스 라테를 마셔야 했다.
어제 쓰레기 버리러 갔다가 너무 더워 말라버릴 지경이었다.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심란하게 하는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많은데 유독 날씨기사는 더 오버를 하는 것 같다.
기사를 보고 자꾸 속으니 환멸이 났다.
양치기소년 같은 일기예보를 믿을 수 있는 날이 올까?
#글루틴 #팀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