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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사람 Jul 18. 2023

빨래방 가는 날은 나의 해방의 날

주 3회 한 시간 정도는 내 시간을 꼭 갖는다.

바로 빨래방에 가는 월, 수, 금요일이 해방일이다.


카트에 잔뜩 세탁물을 싣고 빨래방 가는 일이 귀찮게 느껴지지만 잠시동안의 휴식을 주기에 거뜬히 해낸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면 에너지를 얻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세탁물을 돌려놓고 가까운 카페에 가서 전자책을 읽고 글을 쓴다.

건조기에서 뽀송뽀송한 빨래를 갖고 집에 가는 것도 덜 힘들게 느껴진다.


내일도 쌓여있는 세탁물을 보며 빨래하는 동안 뭘 마시고 어떤 책을 읽을까 생각하니 설렌다.

#글루틴 #팀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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