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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rince ko Mar 25. 2017

동감

더위야, 여름인데~

삼복 다 지나려면 한참인데

속 편하면 이깟 더위 따위야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고 절로 감기는

눈살이라니


바람은 숨 죽였네

정도 지나면 어쩌라고

복날 오면 어쩌려고


복달임 하고 나면 견딜만 할까

물어보니


아따~여름이잖소

뜨거워야 제 맛이지


속 편하면 이깟 더위 따위야

더위에 뜨거운 건 머리만이 아니라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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