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기다림
지난여름
갈옷 물들이던 땡감
채 익지 못해
기운 딸렸나
상강에 잎 떨궜다
서리 맞은 감
쌀독에 꾹 눌러
가을운동회 하던 어린 시절 떠올리나니
궁금하다
그 맛을 알 만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못 참으면 떫음이
참는 자에겐 꿀맛이 있을지니
누가 맛볼지 이 또한 궁금하다
사람 사는 모양은 달라도 이치는 같다고 했나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세상,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