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추수 감사
가을 드는 바람 날아들면
영근 이삭 마르고
동결된 수매가로
풍작(豊作)에도
날아가 버린
촌로(村老)의 바람
그래도
한 해
가을걷이인 걸
넉넉한 마음
이랑 사이사이
까치밥인 냥
듬성듬성 남겨진 이삭
가을 드는 바람에
마른 입술에도
담아 올리는 감사
아.....
사람 사는 모양은 달라도 이치는 같다고 했나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대화가 가능한 세상,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