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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믿음과 상상 Feb 05. 2024

[아내가 죽었다] 연재를 마무리하며

[아내가 죽었다] 1부를 읽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브런치라는 플랫폼이 소설을 올리고 연재하는데 적합하지 않아, 2부부터는 다른 플랫폼에 올릴 예정입니다. 웹소설 전문 플랫폼에서 자기 검열 없이 쓰고 싶은 방식대로 습작 소설들을 쓸 예정입니다. 


[아내가 죽었다]는 TV프로 "7인의 탈출"을 보고 악인만 있는 소설을 쓰고 싶은 생각 때문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서속고 속이는 등장인물들과 그들 간의 얽히고설킨 과거/현재/미래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2부에서는 그들의 어린 시절의 1인칭 방식으로 써 내려갈 예정입니다. 그것을 통해 독자들이 이 악인들을 이해하고 미워할 수 없도록 만들 생각입니다. 어렸을 때의 환경으로부터 그들이 이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구나!라는 것을 납득하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어느 누구도 응원하거나 미워할 수 없는 상태을 만들 예정입니다. 4명의 주인공이 어렸을 때부터 상호 엮이는 과정들을 촘촘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시선에서 사건들을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기 연재한 1부는 일주일 정도 있다가 삭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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