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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믿음과 상상 Jun 19. 2023

꿈을 이루고 싶다면 OO을 시작해라!

의식이 무의식을 조작하면, 무의식은 의식을 지배한다.

우리는 열정을 가지며 끝까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반드시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 혹은 공부할 수 있을까? 혹은 성공에 매진할 수 있을까?



인간에게는 다양한 정보가 들어온다. 그런 정보들을 뇌는 나도 모르게 해석하고 에너지를 소비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도록 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안테나다. 정확한 목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나의 목표를 뇌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그런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그런 방법들은 꽤 단순하다. 대부분 암시, 세뇌, 반복, 상상, 명상 등이 해당된다. 이 중 메모지에 자기의 꿈을 여러 번 적는 것도 있다.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방식이다. 하루에 100번 이상 자기의 목표를 적는 것이다. 이렇게 적는 과정에서 목표는 암시가 되고 안테나가 되어 나도 모르게 나의 모든 역량을 그 목표에 도달하도록 돕는다. 


그에 따라 주변의 상황을 판단하는 것도 달라지고, 행동도 달라지며 많은 일들을 쉽게 수행해 낸다. 왜냐하면 그 목표를 수행해야 한다고 뇌에서 나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암시로 뇌에게 명령을 내렸더니 이번에는 뇌가 나를 통제하고 그 목표에 맞게 행동하도록 통제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순식간에 많은 일들을 처리해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하게 뇌가 돕기 시작한다.


나는 학창 시절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 상상하기와 계획표 적기를 활용했다. 나이가 들고, 명상과 암시를 추가했다. 최근에는 100번 쓰기를 추가했다. 사실 거의 매일 200번씩 쓴다. 


확실히 효과적 인다. 주변에 많은 상황들에 대해서 불만이나 불평이 없어지고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목표가 높기 때문이다. 그 관점에서 주변의 사소한 불이익 등은 크게 의미가 없어진다. 자연스럽게 긍정적이고 행동적이 된다. 순식간에 일을 3~4배 많이 하게 된다. 


이처럼 암시나 말하기 글로 쓰는 것은 다시 부메랑이 되어 내 삶을 일정한 방향에 맞춰 움직이도록 돕는다. 


나는 지금 책을 쓰는 작가가 됐다. 그리고 강연도 한다. 


내 아내가 10년 전에 내가 이렇게 살고 싶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 당시는 수학만 가르치던 시기인데, 미래에 책을 쓰고 강연하고 여행 다니면서 살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10년 전에 내 삶에 대해서 던진 말이 안테나가 되어 10년 후에 나를 만들었다.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했다. 5년 전에 적어 놓은 목표를 보니,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하며 맛집 탐방이라는 목록이 있다. 나의 뇌는 내가 적어 놓은 목표를 기억했다가 기어코 하게 만들었다. 


신기하다. 얼마 전 15년 치 연도별 계획을 세웠다. 과연 이것도 이루어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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