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당김의 법칙의 정확한 이해

충만함은 무엇을 끌어오고, 무엇을 끌어오지 않는가

많은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나 ‘바샤르의 평행 현실’을 이해할 때 가장 쉽게 빠지는 오해가 하나 있다.
“내가 충만함을 느끼면 물질적 성공도 따라온다.”
혹은
“지금 행복하면 아이 성적도, 가족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절반만 맞는 말이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긴다. 왜냐하면 실제 현실에서는 이렇게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오해를 풀려면, 우리는 ‘진동수’와 ‘물질적 성취’가 서로 다른 원리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1. 진동수는 감정의 상태이고, 성취는 행동의 총량이다

바샤르는 “현실은 당신의 진동을 반영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현실의 감정적 질감이 진동을 반영한다는 의미다.

불안하게 살면 불안한 하루가 온다.

고요하게 살면 고요한 하루가 온다.

충만하면 충만한 인간관계와 경험을 만난다.

여기까지는 맞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렇게 해석한다.

“내가 충만하면 물질적 성공도 쉽게 온다.”

하지만 이것은 물질세계를 너무 가볍게 본 해석이다.

왜냐하면 물질적 성취는 결국
① 누적된 실력
② 행동량
③ 전략
④ 시간 투자
이 네 가지의 곱이기 때문이다.

충만한 사람이 공부를 안 하면 서울대를 못 가듯, 불안한 사람이 피땀 흘려 공부하면 명문대를 갈 수 있다.
이것은 영적 법칙과 상관없이, 3차원 현실이 갖고 있는 물리적 구조다.

2. 결핍 기반 행동도 성취를 만든다. 그리고 실제로 많이 만든다

여기서 생각해 볼 질문이 있다.

“왜 결핍 기반으로 살았던 사람들이 좋은 대학을 가고, 큰돈을 벌고, 사업을 성공시킬까?”

그 이유는 단 하나다. 결핍은 강력한 추진력이다.

불안하니 더 공부한다.

인정 욕구가 강하니 더 일한다.

두려우니 더 파고든다.

가난이 싫으니 잠을 줄인다.

이 추진력은 ‘마음의 행복’은 파괴하지만 ‘물질적 성취’에는 매우 강하게 작동한다.

즉, 결핍 기반 성취는 실제로 가능하다.
많은 부자들이 그 길로 왔다. 하지만 그들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다.

결핍은 성취를 가능하게 하지만 충만을 불가능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