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는 노비 출신의 여주인공이 아씨로 신분을 바꾸고, 외지부(현대의 변호사)가 되어 펼쳐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임지연 배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옥태영은 강단 있고 배려심 깊으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옥태영에게는 정인이자 든든한 지지자인 천승휘가 있습니다.
그는 소설을 쓰고 정기수(당시의 연극배우)로 활동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옥태영을 응원하는 인물입니다.
천승휘는 옥태영이 무엇을 하든 믿고 지지하며 그녀를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팬, 찐팬의 상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팀 페리스의 책 '타이탄의 도구들'에서는 “1,000명의 진정한 팬을 확보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진정한 팬이란 당신이 무엇을 만들어도 기꺼이 구매하고, 전폭적으로 응원해주는 사람들입니다. 1,000명의 찐팬이 있다면, 그들의 지지를 통해 무엇이든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죠.
성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그냥 1,000명의 사람을 지극히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팀 페리스 -타이탄의 도구들- 중
부아c님의 강의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플랫폼에서 성공하기 위한 기준으로 돈, 자유, 재미를 제시합니다.
- 돈 : 회사 월급만큼 벌어야 해. - 자유 : 누구의 지시도 받으면 안 돼. 이직을 하게 되면 또 다른 누군가의 지시를 받게 되는 것이니까 이직도 아니야. - 재미 : 내가 즐거운 일이어야 해.
이를 실현할 방법으로 팀 페리스의 '1,000명의 팬' 개념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10,000명의 독자를 모으면 그중 1,000명의 찐팬이 생기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부아c님이 먼저 가셨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분야에서 저의 롤 모델이 부아c님이신거죠.
저 역시 부아c님처럼 글쓰기를 통해 성장하고 찐 편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부동산/주식 투자도 함께 하면서요.
하지만 그 시작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단 한 명의 찐 팬'을 행복하게 만드는 글쓰기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쓸 때 내가 누구를 위해 쓰는지, 단 한 명의 독자를 떠올리며, 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나의 글을 행복하게 읽어줄 단 한 명. 떠오르는 찐팬이 있으신가요?
단 한 명의 찐팬이 행복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을 반복한다면, 결이 맞는 찐팬이 10명으로 늘어나고, 더 나아가 100명, 1,000명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옥씨부인전'으로 돌아가 보면, 옥태영에게 천승휘라는 찐팬이 있었고, 천승휘 또한 소설을 통해 자신의 찐팬을 만들어갔습니다. 이처럼 단 한 명의 팬을 감동시키는 글을 쓰는 것이, 1,000명의 찐팬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입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1,000명의 찐팬도 단 한 명의 팬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늘 기억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