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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수석 Oct 14. 2024

회사 다니는 동안 꾸준히 튈 준비하자

자발적 퇴사를 위한 튈준비 5가지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헬조선을 탈출하기 위해 돈을 열심히 모았더니

오히려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였더라.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퇴사를 위해 열심히 현금흐름을 만들고 자기 계발을 하게 된다면


오히려 회사 다니는 것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회사를 다니게 된다면


#

우선 성과에 대한 부담이 없어집니다.​

회사에서 당장 잘린다 해도 월급 외 현금흐름이 있고 할 일이 있습니다.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사라집니다.​

인사고과를 잘 받는다 하더라도 연봉 인상폭이 크지 않습니다.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만 버려도 회사보다 나에 대해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직장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직장 상사도 나와 같은 직장인이기 때문에

측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불쌍한 직장 상사 잠깐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할 수 있습니다.


​#

나에게만 집중하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회식, 동료와의 친분 쌓기 위한 노력 등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눈치 안 보고 퇴근해서 자기 계발에 힘을 쏟을 수 있습니다.


꿈같은 이야기일까요?

자발적 퇴사를 위해 차근차근 튈 준비를 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은 아닐 것입니다.


자발적 퇴사를 위한 튈 준비 5가지


#1.현금흐름 만들기


아무런 준비 없이 퇴사를 하게 된다면, 당장 생활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결혼을 했다고 하면 가족의 생계에 문제가 생기게 되죠.

직장 다니는 동안 지출에 대해서 정확히 파악해 놔야 합니다.

줄일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고 퇴사자에 최적화 시켜 놓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 다음 한 달에 필요한 생활비를 책정하고 그만큼의 현금 흐름을 만들기 위해 회사 다니는 동안 노력해야 합니다.

막상 퇴사하게 되면 회사 다닐 때 지출하지 않았던 항목들이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게 건강보험료죠.


#2.지속/반복 가능한 일 만들기


회사 다닐 때는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퇴사만 하면 뭐든 다 할 수 있어'


그러나 막상 퇴사하게 되면 처음 가졌던 열정은 금방 사그라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장 잔고가 줄어듦과 내 생각과 다른 현실 속에서 오는 타격감으로 인해 조급해지게 되는 거죠.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직장 다니는 동안 부지런히 한눈팔아 보길 권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퇴사하고도 지속 가능한 직업인이라고 한다면

현 직장에서의 경험이 훗날의 자양분이 되겠지만, 저를 포함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직장인의 경우는 직장이라는 우물 안에 있을 때 최대한 우물 밖 세상을 경험해 봐야 합니다. 요즘 시대는 마음만 먹으면 여러 강의와 스터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술 한번 덜먹고, 친구들 한번 덜 만나고 자신을 위한 교육비로 지출하시기 바랍니다.


#3. 삶의 결이 맞는 사람들과 유대 관계 쌓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폭넓은 인간관계보다

나와 결이 맞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느슨한 관계 일지라도 삶의 지향점과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것이 삶의 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재테크 모임,글쓰기 모임,취미 모임 등이 이러한 관계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생활습관 만들기 - 독서/글쓰기/운동


회사를 다닐 때는 회사 일정에 맞춰 내 스케줄을 만들면 되었지만

퇴사를 하게 되면 나의 모든 시간을 내가 정하고 통제해야만 합니다.


꾸준히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내가 지쳤을 때 나의 습관이 아군이 되어 싸워줍니다


출근 전/후 독서, 글쓰기, 운동 등 나만의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놓으면

내 시간을 제대로 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5.나와 잘 지내기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남겨진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라는 무리에서 벗어나 있다는 불안함이 큰 거죠.

회사를 나오게 되면 그동안 나를 수식해 주던 명함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때부터 오롯이 나라는 브랜드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회사 다닐 때 꾸준히 자신에 대해 탐구하여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보면 좋을 것입니다.


부의 통찰의 작가이신 부아c님은 온라인 글쓰기를 통해 온라인 명함을 가지라 추천합니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려 노력한다면 어제보다 성장한 나를 매일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새로운 세상을 위하여, 롸잇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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