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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하거나 이미지를 준비하라

스마트폰 촬영 팁과 무료 이미지

by 책쓰는 홍보강사 Jul 14. 2023

블로그 콘텐츠는 글과 이미지로 구성한다. 스토리보드에서 대략적인 글 내용과 이미지를 구상했다면, 다음은 준비해야 한다. 글은 자료를 찾아 작성하면 되지만, 이미지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미지를 확보하는 방법은 직접 생산하는 방법인 촬영과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방법이 있다. 가장 좋은 건 저작권 문제가 없는 직접 촬영이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하는 방법에 관해 소개하고, 두 번째는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찾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직접 촬영하기  ▎


저작권 걱정 없이 가장 안전하게 이미지를 확보하는 방법이다. 여기서는 스마트폰 촬영을 위한 몇 가지 촬영팁을 소개하겠다. 

[그림 1.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먼저, 스마트폰 촬영 시에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있는 기본 카메라를 사용하자. 카메라 어플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 


둘째, 카메라에 프레임 안내선을 설정해두자. 촬영 사진의 균형을 유지하고 구도를 잡는 데 필요하다.


셋째, 촬영하기 전에 꼭 렌즈를 닦아 주자. 우리가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해서 렌즈에 지문이 묻어있다. 마른 수건으로 한번 닦아주면 훨씬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넷째, 화면 비율과 사진 크기를 설정하자. 화면 비율은 4:3 또는 16:9 비율로 설정하고 사진 크기도 최대로 하자. 


다섯째, 자동플래시는 꺼두자. 일단 끄고 사용하자. 자동으로 둘 경우, 의도하지 않게 플래시가 터져 원하지 않은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자, 이렇게 카메라를 준비했다면, 이제 몇 가지 촬영팁을 소개하겠다. 

[그림 2. 촬영팁 1. 출처: 김태욱 촬영]

첫째, 수평 수직을 맞추어야 한다. 사진은 먼저 안정감이 중요하다. 사진의 수평 또는 수직을 맞춰줌으로 사진의 안정감을 유지하자. 첫 번째 사진은 기울어졌다. 이에 반해 두 번째 사진은 수평이 맞다. 

스마트폰에 안내선을 설정하면, 촬영할 때 수평 수직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 3. 촬영팁 2. 출처: 김태욱 촬영]

둘째, 황금분할을 활용해 보자. 구도에서 황금분할이란 피사체를 정중앙에 두지 말고 1/3 지점에 두는 것을 말한다. 가로의 1/3지점이나 세로의 1/3지점인 교차점에 피사체를 두자. 증명사진을 제외하고는 피사체를 중앙에 두는 것은 자제하자. 

스마트폰에 안내선을 설정하면, 촬영할 때 황금분할에 도움이 된다. 

[그림 4. 촬영팁 3. 출처: 김태욱 촬영]

셋째, 피사체에 집중하도록 하자. 사진은 뺄셈이라 한다. 중요한 피사체를 정했다면 나머지는 빼자. 그리고 피사체도 과감하게 접근하여 찍도록 하자. 사진이 훨씬 살아난다. 또, 배경은 단순화시키자. 그래야 피사체가 살아난다.

[그림 5. 촬영팁 4. 출처: 김태욱 촬영]

넷째, 구도를 만들어 보자. 구도 중에서 프레임과 패턴을 활용해 보자. 창틀, 거울의 틀, 대문, 나무 사이 등을 사진의 프레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프레임을 만들면 사진이 작품으로 승화된다. 또, 위 우측 사진처럼 일정한 패턴을 만들자.

[그림 6. 촬영팁 5. 출처: 김태욱 촬영]

다섯째, 트리밍은 꼭 하자. 구도에 자신 없으면 트리밍은 필수다. 예전 카메라는 줌도 되지 않아 발로 찍었다. 즉, 원하는 구도를 잡기 위해 다가가서 찍거나 멀리 가서 찍어야 했다. 그리고 줌렌즈가 나오고 줌이 많은 부분을 해결했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 자체에 트리밍 기능이 있다. 기본적인 ‘자르기’ 기능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구도를 만들 수 있으니, 촬영 후에 꼭 트리밍을 하자. 좌측 사진은 트리밍 하지 않은 사진이다. 이를 피사체를 부각시키기 위해 트리밍하면 우측 사진이 된다.



▎다른 곳에서 가져오기  ▎


다른 곳에서 이미지를 가져와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저작권 문제다. 누군가의 이미지를 가지고 와서 변형한다든지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에 저촉된다. 설령 출처를 밝힌다고 하더라도 원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손해배상 소송에 시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은 이미지를 사용할 때 반드시 확인할 사항이CCL(Creative Commons License)이다. CCL이란 ‘자신의 창작물에 대하여 일정한 조건하에 모든 이의 자유 이용을 허락하는 내용’의 자율적 라이선스다. 이미지 검색에서 ‘CCL옵션’을 선택 후 하위 개별 메뉴를 선택하면 창작자가 지정한 CCL 별로이미지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미지 사이트가 있다. www.flickr.com, www.google.com, www.yahoo.com, www.pixabay.com, www.flaticon.com 등이 있는데, 이 사이트에서 ‘public domain’이라고 된 이미지는 무료로 마음껏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다. 

[그림 7. 픽사베이]

필자는 개인적으로 www.pixabay.com를 자주 사용하는데, 무료로 원본을 수정해서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가 대량 제공해주는 사이트다. 픽사베이에서 ‘공기정화식물’을 검색하면 위와 같이 수백 컷의 이미지가 검색된다. 단, 맨 윗줄에 있는 이미지는 유료이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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