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루지만 그래도 연말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정리를 합니다
11. 자꾸 원상복귀가 될 때는 stage 1부터
역시..! 프로미룸러가 미루는 것은
미루지 않는 것보다 훨씬 훨씬 쉽다.
12월 초,
처음으로 연재를 미룬 후
시시때때로 미루는 연재.
여러 번 마음을 다시 먹어도
한 번 다시 시작한 미루기는 참 쉽다..!
오늘도..
5개를 목표했다면,
가장가장 중요한 1번(1년 업무 정리하기)는
결국.. 주말로 미뤘따^_^
아무리 미루는 프로미룸러지만,
그래도 늘 반복하는 것은
연말 1년정산과
연초 1년계획.
오늘은 프로미룸러가
가장 우선으로 해야 했던
경력기술서 정리하기를 미루고,
그나마 할 만(?) 해서 미루지 않은
연말정산 내용을 공유한다.
안 한 것 같지만 의외로 했습니다..?
프로미룸러라고 현타가 안 오는 건 아니다.
단지..
현타가 와도 최악의 순간까지 미룰 뿐.
이번에는 그 현타를 줄이고자,
10년 째 출시 중이라는
'연말정산' 책을 사서 1년을 정리해보았다.
연말 정산 첫 페이지부터 난관이었는데..
12달로 나눠진 칸마다
그 달의 하이라이트를 기록해야 했다는 것..?
프로미룸러의 기억력은
이틀 전 일도 가물가물할 만큼
금붕어 뺨 치는 기억력이고..
그 한 페이지가 참 오래 걸렸더랬다.
그래도 막상 하다 보니,
아무 것도 안하고 흘러보낸 것 같았던 1년도
나름의 채움이 있었다.
아무리 미룸러라도
그 일 년을 완전 흘려보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매일 미루고 다시 결심해도 의미가 있는 것은 글쓰기?
첫 장 이후에도
연말정산에 적힌 여러 질문에
답을 쓰면서,
1년 간 작성한 다이어리와 5년일기를 참 많이 참고했다.
당연!!
미룸러는 다이어리에도 공란 가득
5년일기는 4월 초 이후
공란 그 자체가 되었지만..
그래도 1~4월달의 이야기는
몹시 작은 내용에도 당시 일들이 꽤 많이
기억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일 같이 포기해도
매일 같이 다시할 수 있는 것이
기록의 힘!"
이라는 글귀를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던데,
프로미룸러는 연말을 맞아
다시금 매일 미루지않고 한 줄이라도
그 날을 기록하겠다는 소소한 목표를 잡았다.
처음부터 완전히 미룸을 극복하기 어렵다면
아주 작은 목표부터 세워보련다.
쉽지 않은 미룸 극복기는
오늘도 다시 1화가 되었다는 것은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