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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간 퇴준생 Nov 25. 2022

계정에 정체성 부여하기

주제에 '형용사'를 붙여보자.

2-1 Niche한 주제


인스타그램을 키우려면 먼저 계정의 정체정을 부여해야 한다. 내가 가장 재미있어하고 매일 들여다보는 분야를 다루는 것이 제일 좋다. 처음에는 너무 큰 범위보다는 비교적 Niche 하게 접근하자. 


- 먹스타그램은 너무 많지만 떡볶이 맛집만 올리는 계정은 특별하다는 것

- 패션스타그램은 너무 많지만 파란색 패션만 올리는 계정은 특별하다는 것

- 여행스타그램은 너무도 많지만 무조건 현지인과 함께 등장하는 계정은 특별하다는 것


나의 경우 캠핑을 좋아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다. 캠핑은 오토캠핑, 백패킹, 미니멀 캠핑 등 스타일이 나뉘는데 초반에는 비교적 Niche 한 백패킹에 집중했다. 백패킹으로 사람을 모으고 성장 속도가 더뎌질 때는 오토캠핑, 미니멀 캠핑 계정들과 소통했다. 


더 나아가서는 등산, 러닝 등의 아웃도어 그리고 여행, 패션, 라이프스타일까지 무한으로 확장할 수 있다. 그러니 처음에는 너무 광범위한 범위보다 마니아층이 있는 분야를 파보자.

처음에는 백패킹 장비 소개로 시작했다.



2-2 형용사를 가진 주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 가장 쉬운 방법은 인스타그램 돋보기를 누르는 것이다. 알고리즘은 나의 관심분야를 토대로 피드를 노출시키고 있다. 그 주제에 어떤 형용사를 넣어보자. 


나는 카페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노트북을 하기 위해 카페를 가다 보니 조용한 카페를 찾아다니게 되었다.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의 형용사는 '조용한'이다. 조용한 카페는 북카페가 많아서 ‘cafe_forbook’이라고 아이디를 만들었다.


주제를 정하고 콘텐츠를 올리다 보면 좋아요가 많거나 노출이 잘 되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캠핑 사진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반응이 좋아서 계속하고 있다. 


좋은 과정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안다. 좋은 1시간이 좋은 하루를 만들고 그렇게 좋은 하루가 쌓여 좋은 일주일, 1년 결국 좋은 인생을 만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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