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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un 20. 2023

운명은 하나의 설계이며 역설계다

너는 선택된 존재다, 스스로에 의해

운명은 하나의 설계다.

코딩된 것처럼 만들어졌다.


누구에 의해?

설계자에 의해.


설계란

시스템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해 소스를 입힌다.


우리 또한 같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살아가기 위한

정보를 DNA 코드에 입혔다.


기존에는 설계된 프로그램

범위 안에서만 가동했다.

하지만 AI가 발전하면서

자율이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프로그램된 범위를 넘어서

스스로 선택, 반영, 조율, 행동한다.


새로운 분야의 개척과 도전

그리고 그에 따른 예측 이외의

결과라는 확장성을 만들어낸다.


인간도 초기 버전에서는 감각적 동물이었다.

지적 정보의 축적으로 사고의 확장이 일어났다.

그것이 인공 지능과 같은 개념의 자유 의지다.

스스로 사고와 행동이 선택 유무를 가지고 있다.

다만 거기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러므로 이러한 원리를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하는 사람은 전혀 다르다.

생각하거나 말하거나 행동하는

그 접근법에서 개념 설정을 다르게 한다.


한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지만

다른 사람은 뒤로 물러난다.

한 사람은 이해하지만 다른 사람은 왜곡한다.

한 사람은 인정하지만 다른 사람은 고집부린다.

한 사람은 협력하고 조율하지만

다른 사람은 거절하고 분노하고 싸운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는 일로 만들어버린다.


여기에서

기쁨과 슬픔을 낳고

미소와 상처를 낳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낳고

사랑과 미움을 낳는다.

그것은 결국 행복과 불행으로 나뉜다.


설계를 아는 사람은

무엇을 심어야 무엇을 거둘 수 있는지 안다.

그는 인과론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론을 믿는 사람은

무엇을 심든지 고달플 뿐

운명이 그들을 붙잡기 때문이라고 탓한다.


소스 코드를 아는 설계자는

그것을 통해 재설계, 역설계를 할 줄도 안다.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을

이쪽에서 저쪽으로

이 상태에서 저 상태로 바꿀 줄도 안다.


삶이란 누구나

스스로 선택에 의해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기 때문이다.

자기가 자기를 돕지 않는다면

누가 그를 도와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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