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돌아오고 싶은 날에

너에게 질문하렴,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어디로 갈까?

무엇을 할까?

어떻게 갈까?

어떻게 할까?

왜 해야 할까?

왜 가야 할까?

때가 되면 모든 것은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그것이 옳다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 삶이 진실을 추구했다면

그 삶이 사랑을 추구했다면

그 삶이 행복을 추구했다면

어려서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지만

나이를 들어가면서

한계와 가능을 배운다

스스로 더 나은 것과

실현 가능성을 조율한다.

어려서는 결과를 추구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과정을 배워야 함을 깨닫고

전문가가 되는 방법에 집중한다.

시간이 더 흐르면

결과의 성공도 아니며

과정의 방법을 너머

그것이 왜 필요한지

그것이 왜 중요한지

그 원인과 이유에 대해 질문한다.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삶에서 빠져버린 무언가의

채워지지 않는 공허를 느낀다

그것이 왜를 찾는 사람들의 유형이다.

왜를 찾는 사람들의 귀결은

밖에서 안으로

책에서 내면의 소리로

사람에게서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그리고 많은 시간의 혼돈과

방황의 의문과

고뇌의 시간을 지나

누구의 인정이나 칭찬, 존경이 아닌

자신이 자신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

자기 자신을 완전히 믿고 사랑함으로

타인과 하나 되는 법을 발견한다.

사랑은 오래된 약속을 통해

오로지 자신에게로 귀결하는

내면의 증표를 심어주었다.

그걸 찾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사랑

그리고 완전한 자유와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