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반짝이는 너의 목소리

너는 빛난 별이니깐

by 행복스쿨 윤정현

쌤!

쌤 목소리를 들으면

평안이 몰려오고

마음이 잔잔해져요.


나 아직까지도 행복해요.

나 잘 살고 있지?

나 대견하지?

나 예쁘지?

나 사랑스럽지 않아?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우울 괴물이 잡아먹은 거 같다고

그렇게 울며불며 지쳤었는데

아니 나 자신이 포기했었는데


나 아직도 살아있잖아!

그것도 예전에는 상상 못한

멋진 직장에 다니면서

나의 성장과 자기 계발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

자립해서 이렇게 홀로 여기까지 왔잖아!


그러니 얼마나 대견해?

얼마나 사랑스럽지 않아?

어쩔 땐 스스로 자랑스러워.


나 또한 똑같아!

네 목소리를 들으면 너무 행복해!

"쌤! 나 아직도 살아있어!

그것도 멋지고 훌륭하게 말야!

나 예뻐해 줘!

나 대견하다고 말해줘!"

너의 목소리가 이렇게 들려.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그리고 커다란 역경을 이겨낸

나의 사랑스런 아이 슘아!


이제 찬란한 꽃을 피워!

너의 세상을 만들어 가!

저 앞에 저 높이

반짝이는 별을 봐!

너를 기다리고 있어!


찬란한 너의 세상을

만들어 가라고.

너는 그렇게 되기 위해 왔고

그런 무한한 능력을 안고 태어난

빛의 존재이니깐.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가 해석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