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운명은
무엇을 얻음은 무엇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하나였다
노크하니 둘이 되었다
둘이 셋을 데려왔다
노크는 용기다
주저주저하면서 시도해 본다
전해질까 진심이
가끔 거절도 있지만
또 가끔은 새로움도 있다
새로움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그러다 보면 미소를 경험한다
그런 미소와 흐뭇함
그건 우연처럼 다가온 기회를
스스로에게 선물할 때 만난다
그 운명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하지만 바람이 불어오기 전보다는
낙엽이 진 후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기에
거기에 나를 실어 보낸다
가끔 그 운명은
우리를 슬프게도 하지만
그 연극의 막이 내릴 때
너와 나, 우리 모두에게
관객의 박수 소리를 듣게 함을 깨닫는다
오늘 또 멋지고 예쁜
소녀들과 철학을 논했다
거기 향기를 담은 시간이
용기와 만남을 꽃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