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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Jul 31. 2023

너 어디로 가고 있니?

하나의 도(道)


사람들은 영원한 듯 살아!

하지만 자기의 시간이 오면 울지.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았거든.


너 어디로 가고 있니?

어디에

무엇에

의미를 두고 살아?


하늘은

불쌍하다고 도와주지 않아!

왠지 알아?


너에게 하나의 도(道)를 줬어.

그건 법칙이지.


인간들처럼 치사하게

사사로운 정에 이끌려 행할 수 없기에

하나의 원칙을 세웠어.


그 법을 따르면

이기적이든

악의적이든

선하든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가 간절하다면

지극한 정성이

감천의 경지에 이르면

네 꿈은 결국 다 이루어져.


다만 거기엔 하나의 기준이 있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성.


그것이 아닐 때는

당장은 이루어지고

그것을 얻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결국 자폭하는 길로 설계되었지.


네 마음에 공허와

외로움이 가득하다면

넌 틀렸다는 증명이야!

거기서 빨리 돌아서라는 신호야!


옳음이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찰나야!

반딧불이처럼 순간 반짝하지.

그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사라져.


그럼 영원할 수 있는

기둥이며

기초가 되는 설계는 무얼까?


한번 생각해 봐?

네가 가장 좋고

행복하고

가장 가까이하고 싶은

그런 사람은 누굴까?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인간?

아니면

너와 함께 공존하려는 인간?


인간이라면 누구나 알아!

하지만 자본주의 욕망의 노예가 되어

잠시 한눈을 팔고 있을 뿐이야!


그 눈꺼풀이 벗겨지면

너와

너의 후손을 위해

스스로 선택할 거야!


네가 살려면

내가 잘 돼야 하거든.

내가 살려면

네가 잘 돼야 하거든.

설계 자체가 공존뿐이야!


어쭙잖은 네 권력에서 내려와!

네가 가진 게 뭔데?

아무것도 없어!

잠시 그 자리에 있었던 것뿐이야!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순간

넌 1945년의 히틀러야!

개죽음이지.


철딱서니  없는 것!

너를 알려면 내려와!

너는 그때서야 자유가 무엇인지 알 거야!


지혜와 진리는 영원하나

너의 잔머리는

일순간 사라질 뿐야!


저기 아침해가 떠올라!

시간이 주어진

기회가 너를 부를 때

따라가!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너의 날들이

오지 않을 테니깐



윤 정 현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인생 놀러 왔다가 멋지게 살다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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