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렇게 길을 찾는다
우연이라는 삶의 흔들림 속에서
너 아팠지?
내가 너에게 다가갈 때
의심했지?
그래도 혹시나
아픔이 더 컸기에
기다렸지.
진짜 구해주는 모습에
그리고 살았다는 안도에
너의 길을 갔지.
그런데 고마운 마음이
너를 다시
따뜻한 곳으로 이끌었어.
조심스레 접근하며
너는 살폈어.
진짜일까?
한 발 두 발 다가서면서
조심은 신뢰를 쌓고
신뢰는 믿음을 낳고
그 믿음은 사랑을
다시 사랑은 미소와 행복을 안겨주었지.
둘은 그렇게
삶을 만들어 가.
그 삶이 가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면서
인생을 풍성하게 가꾸면서
너와의 만남은
나를 알고
삶을 발견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찾아낸 운명이었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