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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Feb 11. 2024

삶은 그렇게 길을 찾는다

우연이라는 삶의 흔들림 속에서


너 아팠지?


내가 너에게 다가갈 때

의심했지?


그래도 혹시나

아픔이 더 컸기에

기다렸지.


진짜 구해주는 모습에

그리고 살았다는 안도에

너의 길을 갔지.


그런데 고마운 마음이

너를 다시

따뜻한 곳으로 이끌었어.


조심스레 접근하며

너는 살폈어.

진짜일까?


한 발 두 발 다가서면서

조심은 신뢰를 쌓고

신뢰는 믿음을 낳고

그 믿음은 사랑을

다시 사랑은 미소와 행복을 안겨주었지.


둘은 그렇게

삶을 만들어 가.


그 삶이 가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면서

인생을 풍성하게 가꾸면서


너와의 만남은

나를 알고

삶을 발견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찾아낸 운명이었어.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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