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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Apr 29. 2024

몸이 기억하게 하라!

몸의 언어는 망각을 잊는다.


기억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뇌가 기억하는 머리형

입이 기억하는 잔소리형

부정적 무의식이 기억하는 감정형

긍정적 의식이 기억하는 표현형

긍정적 무의식이 기억하는 사랑형


뇌만 기억하는 머리형은

너무 잘난 척 해

꼴 보기 싫은 유형이지


입만 기억하는 잔소리형은

너무 말이 많아

듣기 싫은 유형이야


부정적 무의식이 기억하는 감정형은

짜증과 화가 많아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유형이야


긍정적 의식이 기억하는 표현형은

늘 따뜻한 표현을 하려 해

그의 곁에 있는 것 자체가 축복이야


긍정적 무의식이 기억하는 사랑형은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누구든 도움을 줘

이런 사람으로 인해 세상은 바뀌어


그럼 왜 이렇게 다를까


머리와 입으로만 사는 사람은

교만해

이들은 기억한 것을 실천하지 않음으로

가슴으로 사는 법을 몰라


감정으로만 사는 사람은

철저히 이기적이라 자기밖에 몰라

다른 사람의 아픔에는 관심도 없기에

공감하는 법을 몰라


긍정적으로 따뜻함을 표현하는 사람은

가슴으로 배운 사람이야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기에

너의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할 줄 알아


의식하지 않으면서도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은

그는 모든 순간,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허용하는 부분까지

의식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살았어


마치 최고의 프로 운동선수처럼

그것이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니

몸에 배어버린 거야


바로 이런 사람이

몸이 기억하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야


이들은 이제 의식하지 않아

머리로 판단하거나 계산하지도 않지

오로지 무엇이 보이거나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하면

몸이 반사적으로 먼저 반응해


그 사람이 누구인지 상관없이

자신이 손해 보는 것도 상관없이

그냥 그것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이기에 할 뿐이야


옳은 일에도 그런 것처럼

불의한 일에도

자신의 안위를 생각지 않고 나서서 해


몸이 이제 기억해 버렸어

어떻게 사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윤 정 현



몸의 언어는 망각을 잊는다.

모든 것이 닫혀 망각을 해도

몸은 그가 살아온 기억을 세포세포에 새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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