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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08. 2024

추상어는 이해를, 구체어는 실행을 도와

추상어와 구체어의 연결성

사랑은 레시피야


왜냐하면 그건 방법이지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지


요리를 만들어 주기보다는

요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방법을 배워 결과를 맺기 위해서는

추상어를 구체어로 바꾸면 쉬워!


추상어는 상상 속 단어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기는 어려워


사랑의 추상적 의미는 좋아함이야

사랑의 구체적 의미는 많이 생각함이야


사랑은 좋아할 때 많이 생각하듯

레시피는 그 생각,

곧 관심을 줄 때 요리는 완성돼.


행복의 추상적 의미는 즐거움이야

행복의 구체적 의미는 참살이야


행복한 즐거움이 만들어지는 레시피는

참되게 살 때,

곧 타인과 진실한 관계를 통해 완성돼.


착함의 추상적 의미는 선함이야

착함의 구체적 의미는 배려야


착하고 선하게 산다는 것은

배려를 할 때,

곧 타인을 진심으로 위하는 행동이야


봉사의 추상적 의미는 섬김이야

봉사의 구체적 의미는 애씀이야


봉사로 섬기며 산다는 것은

타인을 위해 애쓸 때,

곧 그 마음 씀씀이를 따뜻하게 행함이야


이처럼 언어의 의미를

추상적으로만 가지고 있을 때

그 의미를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적, 주도적으로 옮겨가지 못해


하지만 그 언어의 의미가

구체화되면

그것이 자신에게 왜 필요한지

어떤 효과를 주는지 명료하게 인지하고

삶을 좀 더 주도적으로 살게 돼


이것이 지식을 아는 것이 아니라

의미, 곧 지혜를 알아가는 방법이지


삶은 이런 알아감이 쌓여

실천과 반복을 통해

내재화되고

인격으로 형성되는 원리를 갖고 있어


행복은 이렇게

스스로 돕는 자에게 주는 선물이지


스스로 애쓰며 노력하는 너에게



윤 정 현



사랑은 추상적 단어인데

관심을 주는 것은 구체적 단어야!


"나는 너에게 항상 관심이 있어.

그래서 이렇게 사랑의 편지를 구체적으로 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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