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말을 그에게 해주라!
알고 보면 사랑은 흐르고 넘쳐
내가 듣고 싶은 말을 그에게 해줄 수 있는 사람
그대는 알고 있다.
그가 누구인지를
우리는 돌고 돌아 그대 앞에 나타났다.
사랑받기 위해
사랑받고 싶어서
그는 그대를 죽도록 사랑해 주었던 사람
죽음에서 건져주기를 여러 번
은혜 입기를 표현할 수 없었던 존재
이제 그대에게
그 사랑받고 싶어
기억을 잊고 하늘의 인연을 맺은 존재
다툼이 무슨 말인가!
미움이 무슨 소린가!
불행은 생각할 수도 없어!
그 사랑을
그 은혜를
그 고마움을
털끝만큼이라도 헤아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해서는 안 돼.
다시 한번 생각해 봐.
어떤 인연으로 그 옷깃 스쳤는지.
그대 다시 돌아 만나는 날에
후회함이 없도록
사랑하고 돌아오길
마음만 있다면
그 흔하디 흔한 사랑
마음껏 흩뿌리다 오기를
윤 정 현
알고 보면 사랑은 흐르고 넘쳐
흔하고 흔해
그대가 조금만 마음을 열어준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