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09. 2024

격조 있는 사랑을 주라!

너는 무슨 마음으로 주고 있어?


제발 티 좀 내지 마!

줬으면 뺏지 마!


눈곱만큼 주면서

태산만큼 받으려는 심보 좀 갖지 마!


주고 나서 표현해 주기를

고맙다고 말해 주기를

기다리지도 말고


그건 모두 대가성이야!


바라는 마음 가득 안고

사심과 이기심 가득 담아서 주는데

그 선물에 냄새가 안 날 것 같아!


그래서 받는 사람이 싫은 거야!

받아도 기분 더러운 거고,

그건 선물도 아니고,

거래를 하고 있는 거야.


말로 받으려는 것도

이미 장사하고 있는 거야!


그런 것을 왜 주느냐고.


주려면 진짜를 줘!

격조 있게 말이야.


주어도 주는 티가 나지 않고

오히려 존경과 존중의 마음을 가득 담아

받는 사람이

오로지 주인공이 되도록 주어야 해!


그것이 비록 어린 사람에게 주더라도

약자이면서

신분이 낮고

비록 그가 눈에 띄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어떤 말을 하고

어떤 미소와 얼굴로

어떤 행동과 어떤 선물로

그 상대를 행복하게 할까만을

온 마음으로 그만을 기쁘게 하기 위하여

주는 법을 알 때


상대방은 진정으로 기뻐해!


이렇게 줄 때만이

주는 자 또한 진정으로 주는 것이

무엇임을 알 수 있어.

그리고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어.


거만하게 주고

티를 내고 주고

대접받으려고 줄 때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그 모든 것보다 더한 행복을

진정으로 주는 법을 알면서 느끼게 돼.


이것이 주면서도

주는 자가 사라진

격조 있게 주는 사랑이야!


모든 선물은 하나의 대상,

하나의 도구일 뿐이며,

진짜는 그것에 진심과

순수한 마음을 담아서 주는 것

곧 진짜 사랑을 담아서 주는 것이야!


이것이 격조 있게 주는 법을

아는 사람이지.



윤 정 현



선물은 포장일뿐이며

주는 것은 네 마음이야!

너는 무슨 마음으로 주고 있어?

매거진의 이전글 진실은 진실을 알아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