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
힘들 때
생각 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수호천사다.
숨을 쉴 수 없을 때
우리는 하늘을 본다.
눈물이 나서
고통이 밀려와서
길이 안 보여서
혹여 앞이 안 보일 때
손을 잡아 준 이 있었는가?
알게 모르게 길을 인도하여 주었는가?
누군가
무언가
수호천사가 되어 주었다면
당신 또한 수호천사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수호천사다.
당신이 유일한 희망일 수 있다.
자녀에게
배우자에게
부모에게
친구에게
이웃에게
다만 그 확장성이
얼마나 더 미래로 나아가느냐이다.
그 미래에는 인류애가 있다.
윤 정 현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어버린다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었던 시절을 잊는다면
그는 성공하였을지라도 존경받을 수는 없다.
인간이란 존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기에
당신에게 이어준 수호천사의 인연은
또 다른 이의 손길이 되어달라는 약속이다.
삶은 그렇게 인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