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의 방

꽃 중에 최고는 인간이 피워낸 향기로운 꽃

by 행복스쿨 윤정현

무엇을 해도 답답할 땐

정화의 방을 찾아


거기엔 네가 그동안

부정의 방에 쌓아 놓은

걱정 인형들을 털어내라고 만든 방이야


요리하고 나면

음식물 쓰레기가 생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우리의 몸은

영양분은 섭취하고

남은 찌꺼기를 배출해야 해


세상의 모든 것이 그래

음양의 이치처럼

취하면 버리는 것이 있고

버리면 다시 건강해지는 자연의 순환이

하늘이 우리에게 준 양가적 법칙이야


휴지통은 비우라고 있듯

마음의 방과 생각의 방에 채워진

부정적인 쓰레기는 비워야 해

그게 정화의 방으로 들어가는 시간이야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오만가지 잡념과 잔머리를 쓰고

'내 마음 나도 몰라' 하는 것처럼

흘러 흘러 강과 바다에 이르면

그 바닥에는 온갖 오물들이 섞여 있거든


그러면 당연히 짜증 나고

답답한 것은 어쩌면 필연적이야

집안을 하루만 청소 안 해도 지저분한데

일주일을 하지 않고

한 달을 그대로 놔두었다고 생각해 봐

집구석이 온통 쓰레기 더미야


네 마음도 똑같아

쓰레기가 가득 차면 비워야 하는데

그 시그널을 무시하면

사람은 답답하고 짜증 나거든

그게 쌓이고 쌓이면 폭발해

분노하고 묻지마 범죄는 그런 탈출 통로야

거기까지 가기 전에 멈춰

청소해

그게 정화하는 시간이야


시대의 한 획을 그었던 철학자들은

산책을 했어

사색을 하고

명상을 했어

나눔과 봉사를 하고

따뜻한 친절을 나누었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그게 정화야


네 마음이 얼룩으로 탁해진 상태를

닦아내는 거야


예수님은 그랬지

돌이켜 어린아이가 되라고

이건 우리의 마음을

순수와 진실로 청소하라는 거야

그때 그의 마음의 방,

생각의 방은 순수와 고요로움으로 채워져


인간은 정화되지 않으면

위선과 가식으로 포장되어

누구나 싫어하는 위선자가 돼


순수함으로 정화된 사람은

맑고 선한 눈빛으로 편안함을 주고

그의 말과 나눔에는 향기로움이 가득해


꽃 중에 최고는

인간이 피워낸 향기로운 꽃이야



윤 정 현



더러운 그릇에는

아무리 맛있는 요리를 담아주어도

먹기를 거절한다.


그가 비록 선행을 할지라도

거기엔 오염된 탁함이 들어있다.

사람이 어쩔 수 없어서 받았을지라도

그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랑을 준다고 하면서

조건과 비즈니스적인 사람은

오염된 사랑이다.


조건 없는 사랑

대가 없는 사랑이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이유는

거기엔 정화된 순수함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정화의 방 (1).png
정화의 방 (2).png
정화의 방 (3).png


매거진의 이전글생각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