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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스쿨 윤정현 May 02. 2023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쓸모 있음의 인문학

삶의 의미는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짊어질 때

바로 그 책임감에서 발견한다고

피터슨 교수는 말한다.


쓸모 없이 느껴지는 인간에게

너도 쓸모 있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인간이야!


이 가치를 깨닫는 것이 책임감이야!

네가 어떤 일을 몰입해서 책임감 있게 해봐!

그때 너의 위대한 가치를 발견할테니...


한 가지 예로,

5살짜리 아들에게는 아빠가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모습이

마치 슈퍼맨 같은 영웅으로 보이듯

그게 아빠가 짊어진 책임감에서 나오는 가치,

인생의 참된 의미라는 거다.


인간은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할 때 우울하고 비참해진다.


하지만 자신도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때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발견은 스스로

무언가를 도전하여 성취함으로 깨닫는다.

그 성취에 필요한 요소가 책임감이다.

사람이 어떠한 일을 책임감 있게 완수하면

타인의 칭찬을 받으므로 존재감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나도 이 과정을 통해

쓸모 있음의 존재감을 배웠다.

무언가를 해내는 책임감,

스스로 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임을 발견하는 것,

그때처럼 행복한 순간은 없다.


'나도 여기서 저기로 옮길 수는 있구나!'

'너도 무언가를 할 수 있어!'라는

지지와 응원, 칭찬과 격려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그래서 인간은 청소 하나를 통해서도 행복을 발견한다.


인간은 크고 작을 뿐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삶의 의미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비참함과 우울함,

무가치함과 쓸모 없음,

없어도 되는 존재 가운데서

사실은 쓸모 있음의 발견,


"아!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그것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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