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CORN] 챌린지
재미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노출을 최대한 시킬 수 있는 도구
[KPOP+CORN]은 "마케팅은 K-POP 아이돌처럼"이라는 모토로 연재되는 시리즈 콘텐츠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K-POP아이돌의 마케팅 활동을 K-POP플랫폼의 마케터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 주의 : 해당 콘텐츠에서는 아이돌 그룹은 한 회사에서 기획한 하나의 브랜드이자 콘텐츠 상품임을 가정하에 작성됩니다.
수많은 아이돌들이 데뷔하거나 컴백을 합니다. 그리고 데뷔 및 컴백을 할 때마다 필수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챌린지! 그렇다면 챌린지를 아이돌들이 컴백할 때나 데뷔할 때 많이 할까요?
먼저 챌린지가 어떻게 k-pop 아이돌 세계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살펴볼까요?
챌린지가 시작된 이유는 지코(Zico)의 아무노래 챌린지가 소위 대박을 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무노래 챌린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SNS(Social Network)에서 사람들에 의해 콘텐츠가 소비가 되면서, 지코(Zico)의 아무노래가 많이 이슈 되었습니다. 심지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해당 챌린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코(Zico)의 아무노래 챌린지 이후 k-pop 씬에서 챌린지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k-pop 씬에서 챌린지는 필수 요소가 된 이유가 단순히 아이돌의 곡을 이슈화시킬 수 있어서 일까요? 근본적인 이유는 키포인트는 도달(Reach)에 있습니다. 즉, 챌린지를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Reach) 시켜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인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돌의 챌린지를 하는 영상을 올리면 사람들은 그 영상을 보고 해당 챌린지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챌린지에 참여할수록 SNS 피드(feed)에는 해당 아이돌 그룹의 노래로 도배가 되기 때문에 k-pop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해당 그룹과 노래를 알게 됩니다. 이러한 도달(Reach) 효과는 비용도 거의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챌린지는 k-pop 아이돌에게 있어 필수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아이돌들이 협업하는 형태로 같이 챌린지를 찍는 트렌드도 있습니다.
챌린지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이슈가 될 확률이 높은 챌린지는 어떤 요소를 포함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쉽다", "재미있다(웃기다)"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챌린지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면 할수록 바이럴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챌린지가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챌린지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케터가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
그렇다면 일반 IT 서비스나 소비재 브랜드의 마케터들도 아이돌의 챌린지같이 챌린지를 활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달(Reach)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챌린지를 활용하면 될까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오리지널 챌린지를 만들어서 바이럴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트렌드를 타고 있는 챌린지에 참여하여 브랜드를 바이럴 시키는 방법입니다.
마케터가 챌린지를 활용하는 방법.
첫번째 - 오리지널 챌린지를 만들어서 바이럴 한다.
두번째 - 트렌드를 타고 있는 챌린지에 참여하여 브랜드를 바이럴 한다.
각각의 방법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첫번째 방법은 챌린지를 브랜드가 주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비용은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알고리즘에 걸리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브랜드의 색을 드러내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담당하고 있는 브랜드의 산업과 예산 등을 고려하여 챌린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