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더 설명드릴게요."
맡은 업무에서 민원응대가 있다면 담당하는 일에 대해서 여러 민원인들에게 설명을 반복해야 합니다.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하시고, 이해가 안 되신다고 하면 다시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은 행정공무원보다 많은 설명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받을 수 있는 혜택, 신청방법, 대상자 문의,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는데 어떤 방법이 없는지 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6주 동안 주민센터는 많은 민원인들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단 한순간 민원인들이 아무도 없던 시간이 5분 있었습니다.
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peace"를 외쳤습니다. 전화와 민원응대로 바삐 일하다가 잠깐 숨 돌릴 시간이 생기니 많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코로나 시기 때, 민원응대 자리에 아크릴판과 마이크가 많이 설치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대로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목을 많이 써야 하니, 마이크는 계속 일하는 자리에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문의해 주시는 많은 민원인들과 업무처리에 바쁜 공무원분들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