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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운 Jul 25. 2021

[마을공동체]를 아시나요?

똥손놀이터이끎이 2년 차

마을공동체는,
마을 활동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공동체를 발굴하고, 마을 활동가를 양성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경기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 생활 속에서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이웃과 서로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마을공동체]를 통한 활동은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므로 소개해 드립니다.


2020년!

동네 친구들과 함께 모여 차 마시고 수다 떠는 모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시켜보자는 생각을 할 즈음 [마을공동체] 모집 플래카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우리는

"저거!"

한마음이 되어 사업계회서를 작성하고 컨설팅을 받고 승인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똥손놀이터]는 솜씨가 없어도 완성도 높은 수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 동아리입니다.


똥손놀이터는,
1. 대부분의 사람들이 흥미롭게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수공예, 연극, 가드닝, 독서&글쓰기 등)
2. 남녀노소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
3. 해를 거듭하여도 유지 가능한 동아리입니다.


똥손놀이터는 2020년 코로나로 온 나라가 뒤숭숭할 때도 그룹의 인원을 최소화해서 1년 동안 대면, 비대면으로 수업을 했고 성과가 좋았습니다.


2020 똥손놀이터 홍보물


마을공동체의 첫 단계 인 '뿌리기'단계는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습니다. 비용 절감을 위해 구청 미팅룸과 창업지원센터 미팅룸을 활용해서 장소 사용료 없이 수업을 했습니다. '마을'과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여했었습니다.


고양시 트리니팅 행사 참여/마을축제 재능기부


마을공동체의 장점은,

동아리 운영비를 시에서 지원해 준다는 것입니다.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지속 가능한 동아리를 만들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주제만 있다면 신청 가능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해 주십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시간만 있다면 지역 내 마을공동체 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똥손놀이터는 킷트를 활용한 수공예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니팅룸, 위빙, 하나마카, 비즈, 마크라메 등


전년도의 경험을 살려 2021년에도 [똥손놀이터 활동]은 시작합니다.

시니어팀, 줌마팀, 주니어팀으로 나눠 홍보를 하고 대면,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1 홍보전단


마을공동체는 지역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나 제도를 잘 몰라서 신청, 참여를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라의 세금으로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제도를 잘 활용해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제정 부담 없이 운영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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