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낮에 나온 반달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쓰다 버린 쪽박인가요
꼬부랑 할머니가 물 길러 갈 때
치마끈에 달랑달랑 채워줬으면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해님이 신다 버린 신짝인가요
우리 아기 아장아장 걸음 배울 때
한쪽 발에 딸각딸각 신겨줬으면
소리치고 손뼉 치며 2002년 월드컵 때 기분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온몸으로 응원하며 6:0의 쾌거를 함께 누리게 해 준 한국 선수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콕 생활이 행복하게 느껴졌네요.
올림픽이 마쳐질 때까지 선수들 건강하게 잘 치르고 돌아오길 부모 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