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모두 왕이 될 수 없습니다.
'동글이'의 그림 속 세상
中
[사자가 화났어요]
서로 왕이 되고자 하면
사자는 헤엄을 잘 치고, 나무도 잘 타는 특징이 있어, 육지에서도 물에서도 능력이 탁월합니다. 먹이를 구할 때 주로 암사자가 사냥을 하는데 그 이유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센 수사자가 새끼를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수사자도 사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암사자의 출산이 임박하여 사냥을 하기 어렵거나, 먹이를 미처 구하지 못했을 때 다른 수사자가 암사자 주변을 얼쩡거릴 때 사냥을 나섭니다. 어지간하면 사냥에 참여하지도 않고 사냥해온 고기를 가장 먼저 탐식하는 등 빈둥빈둥 거리는 것으로 보이는 수사자가 진가를 발휘할 때는 바로 암사자들로는 감당이 안 되는 강적이 나타난 상황일 때, 가끔 암사자들이 사냥 도중 하이에나 무리와 대립하거나 밀리는 경우 무리를 도우러 뒤늦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연의 순리로 사자들은 약한 동물, 무리에서 이탈된 동물을 잡아 식량을 삼습니다. 생태계를 지키는 그들만의 규칙으로 자연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동물의 세계가 인간의 세계보다 나을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로운입니다.
6명의 고정 작가와 객원 작가의 참여로 보석 같고 보배로운 글을 써 내려갈 '보글보글'은 함께 쓰는 매거진입니다.
다양한 글을 각각의 색으로 소개합니다. 주제는 그림책을 매개로 하여 선정됩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매일 한 편씩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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