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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피로스 Oct 06. 2020

Ep20. 퀸 빅토리아 마켓, 멜버른 박물관

호주 로드트립 일지 19화(2020.3.4-19)

호주 로드트립 경로
멜버른
퀸 빅토리아 마켓 & 멜버른 박물관


* 출발 : 더보(Dubbo)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2.13-19

- 노비 비치(Noby Beach)

-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 더 스핏 골드코스트(The Spit Goldcoast)

- 사우스포트(Southport)

- 하버 타운 프리미엄 아웃렛(Harbour Town)

-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Chevron Renaissance Shopping Centre)

-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SkyPoint Observation Deck)


> 바이런 베이(Byron Bay) / 2.19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2.19-20


>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 2.20

- 코알라 병원(Koala Hospital)


> 뉴캐슬(New Castle) / 2.20-21


> 시드니(Sydney) / 2.21-3.2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 하이드 파크(Hyde Park)

- 서큘러 퀘이(Curcular Quay)

- 록스 마켓(Rocks Market)

- 본다이 비치(Bondi Beach)

-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 링컨 바위(Lincoln's Rock)

- 왓슨스 베이(Watsons Bay)

- 갭 파크(Gap Park)


> 월런공(Wollongong)

- 스카이 다이빙(Skydiving)


> 캔버라(Canberra) / 3.2-3.3

- 국회의사당(Parliament House)

- 전쟁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

- 마운트 에인슬리 전망대(Mount Ainslie Lookout)

- 대한민국 대사관(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 멜버른 박물관(Melbourne Museum)







멜버른의 무료 트램(Tram)



멜버른은 트램의 도시라고 불려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트램 시스템이 잘 되어있지요.

트램(Tram)은 호주의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인데

지상으로 달리는 한두 칸짜리 열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용도 정도 될까요.

속도는 버스보다 살짝 느린 느낌ㅎ


보통은 시내 중심에서만 운행되지만

멜버른의 트램 노선도를 보니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비해 상당히 넓더라구요.

관광객이 운치 있게 도시를 둘러보기 위해선

이만한 교통수단이 없습니다ㅎ



그런데 멜버른에는

무려 !

무료 ! 트램 구간이란 것도 존재하더군요.

이름 하여 'Free Tram Zone'

허허허허허

지정된 시내 중심구역에서만 트램을 이용하면

결제 없이도 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저 구역 내에서 트램을 타고

구역 밖으로 이동할 때에도 무료입니다.

그 반대로 구역 밖에서 내부로 이동할 때는 유료 !


*꿀팁

호주는 미국처럼 주(State)마다

독자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주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그 주에서 이용하는 지불카드를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ex) 

- 시드니(NSW주) : 오팔카드(Opal Card)

- 멜버른(VIC주) : 마이키카드(Myki Card)

멜버른의 마이키 카드


시내를 돌아다닐 때면

이렇게 신나게 트램을 탔지요 :)


트램 내부의 모습. 옛 느낌을 연출한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어요.
뱃살 죄송






퀸 빅토리아 마켓

(Queen Victoria Market)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퀸 빅토리아 마켓 (출처 : theurbandeveloper.com)


멜버른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멜버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각종 기념품, 식자재, 의류, 잡화 등의 다양하고 신기한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멜버른 시민들도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호주만의 특유한 재래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많아 멜버른에 간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물론 마켓 내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들도 팔기 때문에 이것저것 주워 먹으면서 돌아다니고 구경하다 보면 배도 차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되더라고요 :)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타고 가도 되고,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도 됩니다.



실제로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한국의 재래시장도 잘 모르지만

음... 아마 서울의 가락시장 정도의 규모?

아무튼 굉장히 넓고 볼 것도 많았어요.

식자재, 의류, 잡화 등등 안 파는 게 없더라구요.

마켓 한쪽에는 각종 레스토랑과

이색적인 상점들도 위치해 있으니

꼭 한 번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








멜버른 박물관

(Melbourne Museum)



멜버른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곳을 선택하라면 박물관입니다! 볼게 정말 너무 많은 곳이었지요. 정말 아쉽게도 방문했던 당일엔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다 둘러보고 오지 못했지만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은 지구의 남반구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라고도 하며, 역사적 가치가 굉장히 높은 장소라고 하네요. 멜버른 박물관은 크게 2개의 전시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00년대 최신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연 '메인 전시 건물'과, 1880년 국제 박람회 이후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왕립 전시관(Royal Exhibition Building)입니다. 이 왕립 전시관은 호주 최초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겠죠?



각종 동식물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곳, 호주 대륙의 원주민(Aborigine) 역사, 그리고 호주 현대 과학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각종 과학 테마관 등, 호주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지식, 정보를 두루두루 맛볼 수 있는 곳임과 동시에 호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의 규모가 크니,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박물관을 전부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선 최소 2-3시간은 소요됩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



내부에선 시간에 쫓기며 구경하기 바빠서

사진도 많이 못 찍어왔네요ㅠ

암튼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조명 예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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