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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피로스 Oct 09. 2020

Ep21. 단데농 마운틴 & 사사프라스 마을

호주 로드트립 일지 21화(2020.3.4-19)

호주 로드트립 경로 - 멜버른
마운트 단데농에 위치한 사사프라스 마을


* 출발 : 더보(Dubbo) 


브리즈번(Brisbane) / 2.10-13, 15

- 시티(City)

- 사우스 뱅크(South Bank)

- 퀸즈랜드 문화센터(Cultural Centre of Quessland)

- 잇 스트릿 마켓(Eat Street Northshore)

- 마운트 쿠사 전망대(Mount Coot-tha Lookout)


> 골드 코스트(Gold Coast) / 2.13-19

- 노비 비치(Noby Beach)

-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 더 스핏 골드코스트(The Spit Goldcoast)

- 사우스포트(Southport)

- 하버 타운 프리미엄 아웃렛(Harbour Town)

- 쉐브론 르네상스 쇼핑센터

(Chevron Renaissance Shopping Centre)

-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SkyPoint Observation Deck)


> 바이런 베이(Byron Bay) / 2.19

> 콥스 하버(Coffs Harbour) / 2.19-20


>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 / 2.20

- 코알라 병원(Koala Hospital)


> 뉴캐슬(New Castle) / 2.20-21


> 시드니(Sydney) / 2.21-3.2

-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 오페라 하우스(Opera House)

- 하버 브리지(Harbour Bridge)

- 하이드 파크(Hyde Park)

- 서큘러 퀘이(Curcular Quay)

- 록스 마켓(Rocks Market)

- 본다이 비치(Bondi Beach)

-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

- 링컨 바위(Lincoln's Rock)

- 왓슨스 베이(Watsons Bay)

- 갭 파크(Gap Park)


> 월런공(Wollongong)

- 스카이 다이빙(Skydiving)


> 캔버라(Canberra) / 3.2-3.3

- 국회의사당(Parliament House)

- 전쟁기념관(Australian War Memorial)

- 마운트 에인슬리 전망대(Mount Ainslie Lookout)

- 대한민국 대사관(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 얼버리(Albury)


> 멜버른(Melbourne)

- 퀸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 멜버른 박물관(Melbourne Museum)

- 단데농 마운틴(Mount Dandenong)

- 사사프라스 마을(Sassafras Village)







마운트 단데농

(Mount Dandenong)


마운트 단데농
쥬라기 공원의 원시우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숲의 풍경
마운트 단데농 위치


멜버른 시내에 인접해 있는 마운트 단데농(걍 단데농 산)

시내에 머무르고 있다면 당일로 다녀오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ㅎ

사사프라스 마을, 전망대, 퍼핑빌리 기관차 체험 등

보고 즐길 것들이 많은 곳이죠.


저희는 차를 타고 다녀왔는데

산을 타고 올라가는 코스가 굉장히 꼬불꼬불...

마치 쥬라기 공원에 나오는 원시우림처럼 생겼어요.

숲 속의 무성한 나무 사이를 헤쳐나가는 데 좀 무섭...

차를 타고 드라이브 코스로 다녀와도 좋지만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한 듯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산의 정상에 올라가면

멜버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주/야간 별로 다른 매력의 멜버른 시내의 절경을

멋지게 감상하고 오셔도 좋습니다ㅎ


멜버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정경
전망대







사사프라스 마을

(Sassafras Village)



정상으로 가는 길

단데농 산 중턱쯤 올라가면

동화 속 그림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예쁜 사사프라스 마을이 등장합니다. 


마을이 정말 작아요. 

그런데 마을에 있는 몇몇 잡화점 내부로 들어가면

동화 속 세상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오래된 서양의

전통 잡화점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장난감을 파는 곳

다양한 종류의 장신구들을 파는 곳,

주전자와 찻잔을 파는 집,

온갖 종류의 사탕을 파는 곳 등등

서양의 신비롭고 이국적인 느낌의

새로운 문화를 맛보고 올 수 있습니다.

(커플 데이트도 좋고, 

아이를 데리고 가기도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장난감과 잡화를 팔던 정체모를 매장


아기자기하고 조막만한 것들이 참 많아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장난감도 많고 장식품도 많고

보드게임 같은 것들도 팔고ㅎ


바로 옆에 있는 매장은

향초를 파는 곳이었습니다.


색색의 다양한 향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캔들과 디퓨저들
예쁜 캔들 홀더들도 이렇게 팝니다.
불을 붙이면 위의 장식품이 회전하는 캔들 홀더


다음은 사탕가게ㅎㅎ



사사프라스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매장은

바로 여기 찻잔집입니다.

차와 커피, 다양한 찻잔 도구를 파는 곳인데

유명한 영화에도 자주 나왔다고 하네요.

(무슨 영화인지는 모르겠어요ㅎ)


건물이 참 예쁘죠
내부는 엄청 좁아요
디즈니 캐릭터들. 밤 되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놈들
엄지손톱만한 찻잔들
차도 종류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다 직접 만든 거래요.


쬐그만 마을이지만

여러 가게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게 되더라구요.


커플이시라면

반드시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ㅎ

(가서 돈 좀 쓰셔야 할 거예요)





퍼핑빌리 기관차

(Puffing Billy)



마운트 단데농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물이라 하면

바로 퍼핑 빌리 기관차일 겁니다.

1900년부터 운행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증기기관차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저희는 타지 못했어요.

열차 시간이 정해져 있는 줄 몰랐거든요.

그리고 비싸기도 하고...ㅎ

하루에 운행되는 열차의 대수가 정해져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한번 확인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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