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히 잠든 나의 잠을 깨운 것은 무엇일까?
어제 마신 커피 세 잔,
침대에서 떨어진 아이의 울음소리,
아니면 내 안의 깨어있는 무언가?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
어둠 속에서 불을 켜고
노트북을 여는 손길
온라인에 접속하는 순간
내 안의 어두운 방에도
불이 반짝,
낮에게 양보하기 싫은
이 마음의 속삭임
새벽의 고요함을 깨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