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mate

어떻게 사니

친구에 물음에 나는 대답했다

by 노푸름

친구는 내게 물었다

푸름아 너는 어떻게 사니


처음엔


모르겠다 나도


그 다음엔


죽을 용기가 없어


그그 다음엔


포기할 순 없잖아

라고 했다


이듬해까지

그 질문은 내게

똑똑

노크를 해왔다


아직도

포기할 수 없어서 살아가니?


나는 답했다

내가 떠나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프잖아


내일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참 행복해서

라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