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삶도
눈물이 없었다면
그랬더라면
널 사랑한다는 내 마음을
어찌 알았을까
실패가 없었다면
삶에 '다시'라는 단어가
꼭 필요하다는 걸
실패해도
일어나고
좌절해도
견뎌내고
절망해도
희망했다
눈물 나지만
손수건으로 닦아내는 이유가
사랑아니면 무엇일까
나 눈물 있어
사랑하고
실패하니
살아간다
그러니 그대도 실패해라
그러니 그대도 살아가라
당신의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덮어줄 수 있는 이불이 되었으면. 당신이 외로울 때, 그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따뜻한 밥이 되었으면. 포근하고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런 글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