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같은 그 사랑

늦겨울에 부는 바람 같은 그 사랑

by 노푸름



그 사랑은 마치 늦겨울에 부는 바람같다


떠나는 게 아쉬워 세차게 불지만

결코 시리거나 춥지 않듯이,
모질게 굴지만 아프지 않은 그 사랑.


춥지만 이제 곧 다가올 봄을 기다리면

이까짓 추위쯤이야


모진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봄이 오면

언제 추웠냐는 듯

피어나는 꽃처럼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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