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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Nov 09.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204

### 명상과 달리기 Day 204

2020년 11월 8일 일요일 10:33~10:53

아침 명상, 밤 달리기 20분.


일어나기 위한 명상. 최소한의 달리기. 오전 8시에 업무를 시작한 하루를 짧은 달리기로 마무리하는 건 썩 괜찮은 일인 듯 하다. 물론 꽤 춥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 짧은 달리기야 말로 지금으로선 하루의 모든 과업 가운데 가장 손쉬운 일이다. 적당한 복장을 챙겨 입고 몸을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언제나처럼, 달리기의 끝은 가벼운 윗몸 일으키기와 철봉으로 마무리된다. 그렇게 한 자리에 머무를 시간을 포함하여, 20분간 이동한 거리는 2킬로미터. 


1분에 100미터를 움직인 셈이고, 1초에 160센티미터를 이동한 셈이다. 다시, 1초에 두 달음을 내딛는다고 치면 80센티미터 가량의 보폭으로 20분간 달린 것이 된다. 


*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7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04일 째다.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37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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