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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용 Dec 20. 2020

명상과 달리기, Day 245

오늘로, 2020년은 355일 째. 2021년까지 이제 열흘이 남았다.

### 명상과 달리기 Day 245

2020년 12월 20일 일요일 오전 8:00~9:10

명상, 70분 달리기와 산책.


눈을 뜬 시각은 5시 40분. 짧은 명상 이후엔 침대 밖으로 움직이지 않고 한 시간 가량... 무엇을 했지...?


쌀을 씻어 안치고, 보리차를 끓이고, 정리를 하는 사이 어느덧 해가 뜰 시각인 7시 40분이 지난다. 곧장 운동복을 챙겨 입으니 어느덧 8시.


일요일엔 하우스메이트와 함께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오전 10시 쯤 친구 둘과 함께 인왕산을 올라볼까 했으나,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장소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속하기로 하였다.


날씨가 무척 맑은데다 아침 햇살이 아주 강렬해서, 영하 11도라는 기온이 그리 문제가 되지 않는 듯 느껴진다.


언덕의 끝, 말하자면 산이 시작될 즈음에 있는 벤치에선 5분 정도 해가 뜨는 방향을 향해 눈을 감고 앉아 호흡과 명상을 해본다.


오늘의 또 다른 달리기 친구는, 오랜만에 Audible에서 내려받은 Jon Acuff의 'Finish: Give Yourself the Gift of Done'. (명상과 달리기 노트를 쓰며 검색해보니, 번역서가 있다. 한글 번역본의 제목은 '피니시: 힘 빼고, 가볍게 해내는 끝내기의 기술'. 일을 끝내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이렇다: 목표치를 절반으로 낮출 것. 정말로 그렇다(고 한다).


오늘로, 2020년은 355일 째. 2021년까지 이제 열흘이 남았다. 


* 오늘도 명상과 달리기 일지 & 노트 쓰기에는 10분이 걸렸다.

** 매일 명상과 달리기를 한 지는 245일 째. 달리기를 시작한 지는 278일.


* 커피 한 잔, 서포트하기 (카카오페이) 링크

** 뉴스레터 "명상과 달리기" 살펴보기 링크

*** 인스타그램 @one_day_one_run. 포스팅에 첨부하지 못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함께 업데이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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