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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말 그리고 너
아무것도 아닌 말에 설렜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기뻤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아팠고,
아무것도 아닌 말에 슬펐다.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말에 잠못이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사이가 돼버렸다.
_by pu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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