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고 늘 생각해왔는데, 생각만으로는 당연하게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무언가를 시도해보는 일에도 에너지가 들어서, 성공해도 실패해도 어쨌거나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라 엄두가 나질 않고 그래서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말 뒤에 숨어왔는데, 그러다 문득 시간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시간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 말 뒤에 숨어 어영부영하는 사이 10년이고 20년이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릴 것만 같다. 부딪히고 넘어지고 나가떨어지더라도 하나씩 해보자, 무엇이든. 누군가의 말처럼 기쁠 땐 웃고 슬플 땐 울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