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3일 일요일

by 백현진

오늘 새벽 4시 반에 반짝 눈이 뜨여 아주 긴 오전을 보내고, 뇌가 삐걱거려 낮잠을 한숨 잤다.
마음만큼 푹 자지 못했지만 오늘 해야 할 일이 많아 멍한 몸을 일으켰다.
반쯤 잠든 채로 산책도 다녀오고
내 다리를 핥아주는, 산책 나온 강아지도 만났다.
저녁으로 먹을 채소들을 썰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얼려둔 초코케이크를 먹는다.
아무래도 조금 더 자고 일어나고 싶은데 해야 할 일들을 끝내기에는 시간이 빠듯해 결국 눕지 못했고, 졸린 눈으로 일정을 끝내고 이제 이 일기를 덮으면 나는 꿈도 없는 잠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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